종로구, '…인생극장' 내일 개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9-28 15:29: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작곡가 최영섭선생 초청 강연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대표적인 문화?예술계 원로들을 초청해 자기 분야에 대한 인생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구는 30일 등록문화재 90호 홍난파의 집(홍파동 소재)에서 문화?예술계 원로들을 초청해 1인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는 ‘스토리텔링-나의 인생극장’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홍난파 문화원의 주최로 매월 다른 주인공을 초청해 진행되는 이 행사의 이달 주인공은 국민애창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 선생.

1961년 작곡된 그리운 금강산은 한국의 산하를 노래하면서도 분단의 현실을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세계 유수의 음악가와 오케스트라에서도 연주할 정도로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은 곡이다.

1947년 경복중학교 4학년(지금의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무려 60여년 동안 작곡의 외길을 걸어온 최영섭 선생은 한국 역사의 격동기를 살아오면서 시대적 정서를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행사에서 최영섭 선생은 음악인생의 희노애락을 직접 들려주고, 친분 있는 성악가들을 초청해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가곡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구는 이달 최영섭 선생에 이어 내달에는 남과 북을 오가며 13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84세의 여배우 최은희 선생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