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역 에스컬레이터 착공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9-27 16: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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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 불편 덜게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신정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생긴다.

구는 지하철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5호선 신정역에 외부 4대, 내부 2대, 총 6대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키로 결정하고, 28일 오후 3시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착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5호선 신정역은 1번 출입구의 역사와 출입구간 고저차가 심해(심도 9.7m) 노인, 장애인, 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하철 5호선 신정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를 201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이를 위해 도시계획시설(철도, 도로)을 결정하고 보상 시행 중이다.

구는 이번 공사를 위해 도시철도공사와 수차례 현장회의를 갖고 다양한 협의 점을 찾는 한편, 에스컬레이터 설치 관련도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관련 전문기관을 찾아 자문을 구했다.

그 결과 구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위치를 후면으로 약 2.5m정도 후퇴시키고, 정거장 벽체와 상, 하부의 계단참(긴 층층대의 중간에 마련된 폭이 넓은 장소)을 현재 지반고(건물 등 구조물의 토대로 되어 있는 땅의 높이) 보다 0.6m 높이고,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바닥을 현 지반고 보다 0.3m 낮추는 등의 설계 아이디어를 창출했다.

이로써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소요되는 개인 건물의 저촉면적(토지 1.2㎡, 계단1㎡)을 최소화해 토지 및 건물 보상비를 약 3000만원으로 가능케 했으므로 약 13억7000만원의 예산절감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건물주 및 세입자들의 강력한 반대 민원 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 노인, 장애인 등의 지하철 이용 편의 보장은 물론, 그동안 많은 이용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재엽 구청장은 “계단이 60여개에 이를 정도로 심도가 깊어 구민들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신정역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의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공사 시행자인 도시철도공사와 시공사에서는 공사 중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에스컬레이터가 빠른 시일내에 설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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