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올림픽’은 서울시가 세계디자인수도(WDC) 지정을 계기로 세계적인 디자인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세계인의 종합디자인 축제다.
올해 올림픽의 주제는 ‘i DESIGN(나는 디자인한다)’으로 우리 모두가 디자이너라는 의미를 가지고 세계 각국의 디자인과 시민 참여 디자인이 전시되고 다채로운 페스티벌이 행사기간 내내 개최된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잠실종합운동장 관중석을 활용한 친환경 모뉴먼트 전시회인 ‘i-Green DESIGN(자연의 꿈)’에 참여, 구의 친환경 비전 그리고 자연과 인간과의 소통을 디자인한 설치미술작품인 ‘Moving Forest’를 전시한다.
‘Moving Forest’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화분 및 수공예 화병으로 연출되며, 전시된 화분 및 화병과 재생지로 제작한 문구용품 등을 관람 온 시민들에게 직접 판매도 할 예정으로 판매 수익금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된다.
이와 함께 서울중랑연극협회는 23일 오후 2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자치구 문화행사인 ‘서울디자인의 날’ 행사에 전통 민속공연 및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먼저 김류경류 봉산탈춤보존회 박영수 선생이 출연, 봉산탈춤 중 목중과 노장을 징계하러 내려온 사자춤 과장을 서울의 상징인 ‘해치’를 이용해 선보여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어 삼현육간의 연주에 맞춰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인 줄타기보존회의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씨가 3m 높이의 줄 위에서 재담과 노래를 곁들이며 갖가지 곡예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중랑연극협회 주부회원들이 ‘디자인 女’라는 중랑구 홍보 뮤지컬을 선보여 변화하고 있는 중랑의 르네상스 거리, 건물 디자인 등에 대해 화려한 율동과 흥겨운 노래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올림픽 참가로 중랑구의 디자인 이미지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보러와 미래 도시 디자인과 여러 다양한 페스티벌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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