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근린공원 웰빙공간으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27 16:15: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성북구, 30일 주민들에 개방 그동안 동네 뒷산 정도에 머물러왔던 성북동 성북근린공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30일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서울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성북근린공원(성북동 168-294번지)내에 3만7124㎡ 규모의 친환경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이달 30일 개장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성북근린공원은 올해 5월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을 보게 됐으며, 총사업비는 보상비를 포함해 25억4000여만원이 투입돼 붕어, 메기, 소금쟁이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을 비롯, 팔각정자와 사각정자 등의 휴게공간, 전망대가 들어섰다.

또 길이 1.2km의 산책로, 물구나무서기 운동, 뱃살운동, 역기올리기, 평행봉 등을 할 수 있는 체력단련 공간도 마련됐다.

구는 또 이곳에 ▲산벚나무 같은 키 큰 나무 5종 103그루 ▲덜꿩나무 등의 키 작은 나무 11종 4780그루 ▲꽃창포 같은 초본식물 15종 8630본을 심었다.

성북근린공원은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는 등 주택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이번에 생활권 녹지공원으로 완전히 변모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 녹지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여가 공간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들의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구는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성북근린공원에 앞서 ▲북한산 생태숲(2월) ▲제2스카이웨이 산책로(3월) ▲북한산 숲체험장(6월) ▲성북생태체험관(7월) ▲길음주민휴식공간(9월) 등을 조성한 바 있다.

한편 30일 열리는 개장식은 공식행사와 여성 전자현악트리오 ‘비바’가 출연하는 성북 상설예술무대 행복공감 등의 프로그램으로 오후 5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문의 (920-3396)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새 단장을 마치고 이달 30일 주민 품으로 돌아가는 성북근린공원의 모습으로 산책로를 사이에 두고 팔각정자와 물길이 조성돼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