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줍기 행사 오늘 개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27 1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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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광장동 삼성아파트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28일 오전 11시30분 광장동 삼성아파트 삼거리~올림픽대교까지의 테크노마트길에서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은행줍기 행사’를 실시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은행을 주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년 이맘때면 은행 열매를 줍기 위해 도로변까지 나오는 주민들의 모습이 목격되고 심지어 나무에 올라 은행을 따다 안전사고와 수목 훼손의 우려가 있어 왔다.

이번 행사는 광장동 삼성아파트 삼거리에서 올립픽대교까지의 테크노마트길에 이르는 400m 구간에서 열리며, 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열매를 줍도록 상황에 따라 일부 도로를 통제할 방침이다.

구는 5~6m 길이의 장대를 동원해 가지를 터는 방식으로 열매를 떨어뜨릴 계획으로 주민들은 긴 막대 등을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열매를 담을 수 있는 봉지와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 등만 준비하면 된다.

정송학 구청장은 “이맘 때면 은행을 털려고 나무 위에 오르다가 다치거나 나무를 크게 훼손시키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은행줍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작지만 가을철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가로수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테크노마트길 외에도 긴고랑길, 자양로 등 지역내 총 1700여그루의 은행나무 가운데 실제로 결실한 500여 그루에 대해 내달 1일부터 가로수 관리인력을 활용, 은행을 채취해 지역내 구립 경로당 39곳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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