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사무관 승진제도의 개선을 위해 최초 도입한 자격이수제가 현재 5급 사무관부터 신규임용 9급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108명의 지역내 공무원들이 승진자격이수제 시험을 이수해 그 중 13명이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됐다고 27일 밝혔다.
자격이수제 과목은 최초 4과목(행정법,민법총칙,헌법,행정학)에서 시작돼 세계사, 한국사, 부동산공법 과목이 추가돼 총 7과목이 됐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부동산공법과목을 위한 50명 정원의 직원 공개강좌에서는 1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승진시험방식의 경우 한 번에 시험과목을 모두 응시하고 상대평가를 받게 되나 구의 자격이수제는 평소 자신의 능력과 시간에 따라 학습량을 판단해 1회 1과목에서 4과목을 응시해 일정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이수하게 되는 방식이다.
이처럼 자격이수제는 평소 직원 개개인의 철저한 자기관리하에 학습이 이뤄져 업무수행 면에서도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이 승진시험과 대비된다.
자격이수시험의 행정법과목을 이수한 구의 한 새내기 공무원은 “임용시험 후 자칫 잊어버리기 쉬었던 전문지식을 자격이수 학습을 통해 늘 숙지하여 업무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자기주도학습이 곧 자기주도행정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자격이수제를 통해 5급사무관에 승진한 공무원은 “자격이수제를 통해 행정의 밑바탕이 되는 헌법, 민법, 행정법, 행정학 등의 과목을 공부하며, 보다 큰 안목과 지식을 습득하여 관리자로서 업무에 큰 보탬이 되었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성동구가 기존의 승진시험과는 다르게 1회 1과목~4과목을 응시해 일정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승진자격을 이수하게 되는 '승진자격이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승진자격이수제에 참여한 성동구 공무원들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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