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23일 전세계 15개국에 3분 이내로 제작된 초단편 영상 400여편을 상영하는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를 개막했다.
구는 이날 오후 6시 신도림 그랜드볼륨에서 양대웅 구청장을 비롯한 서명수 초단편 영화제 조직위원장, 영상제 홍보대사인 탤런트 한혜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구 일대 극장을 비롯한 지하철, 디지털단지 곳곳에서 상영에 들어갔다.
‘너의 3분이 꾸는 꿈, 도시가 영상을 입다’라는 슬로건으로 27일까지 이어질 영상제는 7급공무원 신태라, 이중간첩 김현정 등 국내 유명 감독 제작영상 15편과 영상아카데미 수료생 작품 1편 등을 상영한다.
특히 프랑스 초단편 영화제 입상작 146편, 국내 유명 감독 제작영상 15편은 물론 지난 7월 3일부터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600여편의 국·내외 영상 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15개국 155편의 작품 등 총 300여편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구는 본선심사에 진출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이번 영상제 기간내 상영을 실시해 작품성과 대중성, 관객 인기도 등을 종합 평가한 후 27일 폐막식에서 대상, 최우수상, 특별상, 관객상 등을 선정해 수상작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국제 초단편 영상제’는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세계적으로 세 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초단편 영상제로, 기존 극장은 물론 모니터(지하철, 병·의원) 상영과 길거리(IT빌딩 벽면, 스크린, 스카이뷰, LED차량 등)상영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한 신개념의 문화 컨텐츠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CGV프라임신도림, 지하철, 신도림테크노마트, 고대구로병원, 이동차량, 건물 외벽을 비롯해 구로디지털단지내 IT빌딩들은 이번 영상제 기간 동안 초단편영상·영화의 스크린으로 변해 이 주변을 지나가는 주민들은 세계의 다양한 영상·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디지털단지내 창조길 디자인거리에서는 ‘복합영상 문화거리’가 조성돼 ▲‘가족과 웃음’(코오롱빌란트 앞) ▲‘로맨스’(대륭포스트타워1차 앞) ▲‘환상과 욕망’(e-BIZⅠㆍⅡ 앞) ▲‘현실과 실험’(대륭포스타워 3차 앞) ▲‘미디어 Art’(디지털단지 우체국 앞) 등의 5개의 테마존이 운영된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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