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2030청년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나 경험부족과 경제여건으로 창업을 미루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9개의 기업이 사업자등록을 마쳤으며, 자원지금 61건, 지적재산권(특허) 등록 46건에 추가 고용된 인원만 무려 20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젝트를 거쳐 간 청년창업가들을 살펴보면, 박중현씨가 가판대 셔터 디자인으로 전국 대학발명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강미선씨는 분유 타는 기계로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또 고명씨는 재테크용 게임으로 문광부 산하 켄텐츠진흥원에서 8월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보다 해외시장에서 먼저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이템도 있다.
여대생 창업가 박서진씨가 개발한 지역정보서비스는 길거리 전경을 2D 파노라마로 구현하고 3D로 건물내부를 표현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뉴질랜드로 수출돼 21일 오픈됐다.
특히 아이템의 창의성이나 기술력보다 기업의 전반적인 이력을 중요시하는 국내 기업과 투자업체 풍토상 대기업과 관련 업계에서 사업제안 요청이 모두 거절되는 아픔을 맛봤지만, 서울시청년창업센터의 도움으로 외국 업체와의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같은 놀라운 성과는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든 창업지원제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요소들을 추출해 개발한 ‘서울형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있다.
‘서울형 창업지원프로그램’은 타기업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주입식 창업교육과는 달리, 소규모 스터디 그룹을 결성, 사례위주의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고 창업별 멘토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최항도 경쟁력강화본부장은 “현재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창업기업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컨설팅, 판로개척 등 제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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