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광장 쌈지공원서 '작은음악회'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9-20 1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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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매월 첫째주·셋째주 목요일 '팡파르'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이달부터 지속적으로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구청 광장에서 직원 및 민원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역 주민과 보다 가깝고 친근하며 정감 있는 구정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작지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나간다는 계획으로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17일 낮 12시 구청 광장내에 위치한 쌈지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작은 음악회의 주인공들은 오케스트라 객원단원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린(박경리, 임소현), 비올라(오용건), 첼로(최은선) 등 4명의 현악 4중주단.

이들은 쌈지공원에 오밀조밀 정겹게 모여 앉은 300여명의 주민들에게 클래식 선율의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선사했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꾸며진 이날 공연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베토벤의 ‘미뉴에트’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11곡을 선사해 클래식의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부동산 관련 민원을 보러 구청을 찾은 대방동 거주 김 모씨는 “관공서의 풍경이 이렇게도 달라질 수 있는 지 미처 몰랐다”며 “무섭거나 위엄 있는 모습보다는 부드러운 음악으로 주민들과 한결 가까워진 것 같아 흐뭇했다”고 말했다.

김병규 문화공보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낮은 음과 높은 음이 잘 어울려야 아름다운 음악이 되듯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때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도 담았다”며 “동작구가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이 되는 소중한 자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동작구청 광장내 쌈지공원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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