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먼저 지난달 24일 부구청장 주재로 전부서와 의료기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서대문의사회, 약사회, 병의원, 약국, 군부대, 경찰, 학교 복지시설 등 의료자원과 관련기관을 하나로 묶는 협의체를 구성해 기관간 정보 교류등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에 구는 보건소에 신종플루 대책본부와 구민안심 상담실을 확대 설치하고 주간 7명, 야간 2명 등 상주 근무인원을 고정 배치했으며, 신종플루 상담소를 홍제천변 자전거 종합센터에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각종 축제·문화·종교행사의 개최 여부를 전면 재검토하고 부득이하게 행사를 개최할 경우에는 행사장 방역 대책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한 구는 구청과 자연사박물관에 발열 감시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 주민들의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신종플루 의심 환자는 병·의원과 진료가 연계되도록 조치했으며, 구청사 화장실, 구내식당, 1층 로비에 신종플루 예방용 손소독기도 설치하기도 했다.
특히 서대문도시관리공단에서는 신체접촉으로 인한 감염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직원이 악수 대신 ‘손 흔들며 인사하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마스크, 체온계, 손세정제 등 예방물품을 추가 확보하고 지역내 60여개에 이르는 초·중·고 학생들 및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플루 예방 수칙을 만들고 IPTV, E-Mail SMS 서비스, 현수막, 안내문, 구소식지게재 등 구가 가지고 있는 모든 홍보매체를 동원해 적극 홍보를 펼치고 있다.
현동훈 구청장은 “신종플루의 확산속도가 가면 갈수록 빨라지는 만큼 이에 대한 예방활동에 한시도 맘을 놓을 수 없다”며 “특히 서대문구는 대학교 기숙사 등 집단시설이 많기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 철저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16일 서대문구청 1층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발열감지기 앞에서 손소독기로 손을 소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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