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유럽의 문화예술 중심지인 프라하시는 중세 이후 천년의 역사를 가진 체코의 수도이자 현대음악과 문학사에 길이 남을 수많은 거장들을 배출한 세계적 관광도시로서, 프라하시는 서울시를 위해 9월15일을 '서울의 날'로 지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파벨 벰(Pavel Bem) 프라하시장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프라하를 방문, 행사에 참석해 유럽 문화예술의 중심지 프라하시와의 우호교류를 강화와 양 도시간 우호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날 ‘서울의 날’ 행사는 ▲서울의 날 축하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서울 만화-애니메이션 전시회 ▲한국영화 상영회 등으로 진행되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출연진과 함께 프라하 공연단도 출연, 국악공연, 한국과 프라하의 전통 공연 등으로 구성된 서울-프라하시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프라하 시내에서 열리는 태권도 시범공연은 태권도와 비보이 퍼포먼스를 결합한 다양한 응용동작들로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서울의 에너지를 선보인다.
또 프라하시청별관 특별전시관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만화 100년의 역사를 대표하는 이현세, 김동화 등의 만화가들이 함께하는 ‘서울 만화-애니메이션 전시회’가 열린다.
아울러 한국영화 상영회는 16~18일 프라하 시립도서관에서 열리며, 김기덕 감독의 ‘숨’, 정윤철 감독의 ‘마라톤’ 등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잘 나타내는 영화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사를 멋지게 준비해 주신 프라하 시장님과 시청 관계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양 도시의 우정을 확인하고 발전적 관계를 돈독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프라하시와의 문화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의 날’ 행사가 경제, 관광 등 여타분야의 교류 협력에도 도움을 줌은 물론 프라하 시민들에게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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