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확 달라진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9-16 15:25: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인로지하 통로 조성등... 구로구, 연말 착공 예정 이르면 2011년 신도림역 2호선 지하철 역사가 분리돼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경인로에 지하 통로가 조성돼 신도림역과 테크노마트 등이 연결되는 등 신도림역 일대가 새롭게 변모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최근 서울시가 신도림역 일대 도시 기반시설인 도로, 철도, 공원, 광장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고시를 실시해 신도림역 일대를 정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변경결정 고시에는 신도림역의 국철구간 일부 조정과 신도림역 북측광장 조성, 신도림역 일대 도로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이번 사업은 올해 연말 착공돼 2011년 9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먼저 신도림역 국철구간 일부 조정의 주 내용인 신도림역 국철 선상역사는 한 층짜리 건물로 한국철도공사에서 건설하게 되며, 건물 바깥으로 보행통로가 조성돼 그동안 철로로 인해 단절됐던 이 일대의 남북을 이어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또한 신도림역 8296㎡의 북측광장에는 계절에 따라 각양각색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모양 무늬의 공원과 중앙에 선큰 광장이 조성되며, 1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벤치도 조성돼 공연 무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선큰 광장 옆으로는 지하광장이 조성돼 경인로 아래 지하보도와 대우푸르지오-대성디큐브시티-신도림역-테크노마트가 모두 하나의 통로로 연결된다.

이와 함께 구는 신도림역사와 북측광장, 대성디큐브시티 사이로 총 440m에 이르는 2차선 차도와 4m의 보행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며, 이는 혼잡한 경인로의 우회도로로 활용돼 영등포구에서 신도림역으로의 진입이 수월해 지는 등 교통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하철 2호선 관리주체인 서울메트로는 신도림역 2호선 혼잡 개선을 위해 지하 1층은 역사와 보행통로로, 지하 2층은 2호선 철길로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 공사도 2011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고시와는 별도로 지하철 2호선 구조개선 공사도 진행되고 있어 2011년이 되면 신도림역 일대의 혼잡함은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신도림 선상역사 조감도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