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가을밤 수놓는 오케스트라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16 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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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 초정...용마폭포공원 야외무대서 오늘 음악회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17일 오후 7시30분 용마폭포공원 야외무대에서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날 음악회는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연주와 함께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지선정의 노래와 김영찬 교수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져 관객들에게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장은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가 러시아 작곡가 글린카의 납치된 키예프공의 딸 류드밀라를 구해오는 당당한 루슬란의 모습을 표현한 행진곡풍 서곡 ‘루슬란과 류드밀라’를 연주해 가을바람과 어울리는 경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이어 소프라노 지선정이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가운데 이뤄질 수 없는 연인의 슬픔을 담은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Pace, Pace mio dio)’를 불러준다.

색소폰 연주자인 김영찬 교수는 한국가요 ‘거위의 꿈’과 광고 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되는 재즈곡 ‘Against all odds’를 들려준다.

공연 중간에는 가을의 남자로 불리는 가수 최헌이 출연해 ‘오동잎’과 ‘가을비 우산속’, ‘구름 나그네’ 등을 불러 흥을 돋는다.

마지막 순서로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김동규가 무대에 올라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무정한 마음’,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을 중후하고 멋진 목소리로 열창한 후 소프라노 지선정과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는 팝송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한국가요 ‘광화문 연가’, 일본의 엔카 ‘Blue Light YOKOHAMA(요코하마의 푸른 빛)’을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들려주고 영화 ‘영광의 탈출’과 ‘로키’의 메인테마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여 관람 온 구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좌석예약 없이 입장하면 되며, 공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구청 문화관광홈페이지(http://culture.jungnang.seoul.kr)를 참고하거나 구청 문화체육과(490-3410)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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