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네 시간 동안 신내9단지 아파트에서 신내12단지 아파트 보현정사 입구에 이르는 일방통행도로에서 운영된다.
구는 행사 시간 동안 신내길에서 도당길로 진입하는 차량들을 구청 앞 봉화산길로 우회해서 운행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차량이 내뿜는 매연, 소음 등에서 벗어나 차량이 없는 도로에서 걷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여러 문화체험, 전시물을 관람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
먼저 구 보건소 걷기 동아리 회원들은 차 없는 거리인 도당길을 왕복해 걷기 캠페인을 하면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도로에 나와 걸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도당길 주변에는 청소년 사생대회 입상작 및 아름다운 중랑천 사진, 그린파킹 우수사례 사진, 구 조형물인 ‘소통의 문’ 등을 전시해 주민들이 걸으면서 여유롭게 전시물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 보건소에서 금연, 절주에 관한 건강 정보가 담긴 패널전시 및 건강체험관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비만도 및 복부둘레 측정, 영양 및 운동 상담, 혈액검사(고지혈, 혈당, 중성지방 등), 혈압측정, 만성질환관리 상담 등의 다양한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게 된다.
이와 함께 구청 지역경제과에서는 추석을 맞아 지역 특산물인 황실배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추석제수용 과일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행사장 한 편에서는 ‘승용차요일제’ 홍보 및 접수 창구가 운영돼 평소 승용차요일제를 신청하고 싶었으나 관공서를 방문할 시간을 내기 힘들어 신청을 하지 못했던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차는 현대 도시인에게 필수품이 되었지만 환경과 교통, 에너지 절약을 생각한다면 구민들이 일주일에 하루는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맑고 매력 있는 중랑을 건설하는데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환경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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