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전기버스는 국토해양부에서 연구개발한 한국형 저상버스 차체를 기본 베이스로 240KW(322마력)의 고성능 수냉식 전동모터와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하게 되며, 내리막 길에서는 제동, 감속에너지를 회생시켜 재충전하는 등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채택한 본격적인 친환경 전기버스이다.
전기버스의 상용 성능은 최고시속 100km, 1회 충전시 110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타 편의장치는 현재의 최신 시내버스와 같다.
또 차체는 기존 철강제품이 아닌 최첨단 복합소재를 사용해 차량중량을 20% 감소시켰으며, 차체의 강성은 철강소재보다 1.5배 이상 강화시켰다.
아울러 가변형 닐링시스템을 장착해 탑승시 높이를 27cm까지 낮춤으로써 승객의 승ㆍ하차 편의를 돕고, 노약자나 장애인 탑승시 보도와 수평으로 연결되는 자동경사판을 갖췄다.
서울시는 이번 전기버스를 남산 르네상스의 상징적 접근수단의 하나로 개발,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남산 정상부까지 운행되는 남산 순환노선은 천연가스버스로서 매연 배출은 없지만 뜨거운 배기가스와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가스, 엔진소음으로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데다, 배출가스에 포함된 산성 물질은 생물의 식생에도 영향이 큰 만큼 전기버스는 남산의 환경성, 쾌적성을 증진하는데도 매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남산 순환노선에 우선 시범 투입 후 실제 운행을 통해 평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는 여의도와 강남 순환노선 등에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현재 남산 순환노선을 운행하는 순환버스 02, 03, 05번 버스 15대는 시험운행을 거쳐 노선의 전 차량이 내년 상반기까지 전기버스로 교체될 예정이며, 강남을 순환하는 41번 11대와 여의도를 순환하는 61,62번 8대는 하반기까지 모두 전기버스로 교체,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대중교통 전반에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키로 했으며, 2020년까지 모든 택시와 버스를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자동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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