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거리 '오목로'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9-14 17:05: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양천구,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사업 끝내... 8곳 도로, 보도 높이 맞추고 금연거리 지정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4일 핵심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해온 ‘오목로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한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히 걷기위주의 보행에 불편을 주는 보도를 평탄하고 쾌적한 사람중심의 보행환경으로 조성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서울시에서 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지난해 말 설계완료하고 총 사업비 21억원(시비 10억5000만원, 구비 10억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2월 말 본격 공사에 착수, 8월 말 완료했다.

구는 그간 사업보고회 및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당초 사업구간인 목동역~오목교역간 조성계획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익병원~목동역 주변까지 추가해 추진했다.

‘오목로 서울거리 르네상스’의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우선 보도 폭 4m, 연장 2340m구간의 노후화된 보도블록을 화강석판석 및 인조화강블록으로 교체하고, 보도경계에 폭 1m, 길이 1100m의 띠 녹지대를 조성, 눈주목 등 다양한 수종 3만3320주를 식재해 도시미관을 향상시켰다.

또한 이면도로와 연결되는 구간에는 보행자 통행편의를 위한 험프보도(도로와 보도의 높이차가 없도록 높이를 맞춤) 8곳을 설치하고 차량진입로를 정비했다.

아울러 보도 상 주철맨홀과 석재 볼라드를 새로이 조성될 보도와 조화되도록 디자인 맨홀과 심플한 탄력 볼라드로 교체했으며, 디자인 맨홀 59곳 설치, 가로수 보호판 63곳 정비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오목로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은 ▲20년 이상 장기 보도무단건축물 4동 정비 ▲판석(블록) 절단시 분진망 설치로 소음 및 먼지발생 방지 ▲보도정밀시공을 위한 현장기능공 교육 등의 수범사례를 남겼다.

또한 구는 오목로 대학학원과 트라펠리스 앞 보도 약 200m를 담배 연기 없는 청정거리를 위한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이번에 새로 조성된 ‘오목로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 구간은 향후 5년 동안 엄격한 보도굴착통제로 편리함과 사랑이 가득한 으뜸양천의 명품거리가 되도록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지혜 최지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