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잊지 않고 집으로 찾아주는 방문 간호사 덕분에 건강을 되찾았어요”
3년 전 당뇨병 판정을 받고 합병증으로 오른쪽 다리가 마비돼 불편을 겪던 이옥순(50·여·동작구 대방동 거주)씨는 동작구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벽을 짚고 일어설 수 있을만큼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보건소가 지난 2007년도부터 실시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던 의료취약계층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및 산모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을 상대로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의료 서비스는 매주 정기적인 방문 치료가 필요한 집중관리군과 2~3개월에 한차례 정도 방문이 필요한 정기관리군 및 전화로 관리하는 자가관리군 등 세 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담당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운동처방사 등 21명의 전문 인력들이 건강진단부터 질병관리 및 합병증 예방에 이르는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3073가구를 찾아가 방문진료 및 가정간호 의료비지원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구 보건소는 올해에는 지역내 전체 취약가구의 15.6%에 해당되는 5050가구 방문을 목표로 활발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구 보건소는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금연클리닉, 고혈압·당뇨·비만교실, 임산부·영유아 영양교육 등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연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구 보건소는 중앙대학교 병원의 무료진료 및 수술과 사회복지관 도시락 지원, 생활비 후원 등 지역내 병원, 복지시설, 종교단체, 사회단체 등과 협력,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로 의료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게 됐다”며 “더욱 많은 주민들이 보건소를 이용해 의료비 절감과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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