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012년까지 선사주거지의 기존 시설을 정비하고 2만3208㎡ 면적의 인접된 부지를 확보해 선사시대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확대부지에 과거로 통하는 시간의 동굴과 움집마을을 조성, 선사인의 생활상을 재현하고, 문헌을 통해 고증된 당시의 수목과 식생을 이용, 선사시대 경관을 연출해 수렵체험 및 채취체험 등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시설의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움집주변의 수목을 제거하고, 대신 갈대와 초지를 심어 신석기 시절 움집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릴 방침이다.
아울러 콘크리트로 되어있는 정문도 길이 5.5m 높이 6m의 자연목으로 교체하고 관람로도 마사토에서 빗물이 잘 스며들 수 있는 친환경 황토소재로 바꾼다.
이와 함께 기존 가로등 수준의 조명을 숨어있는 조명으로 교체, 야간에도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산책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15일 공사에 들어가 2010년에 일부 공사가 마무리되며, 2012년 완공된다.
구는 체험장 조성으로 기존 유적전시관을 통해 보고 배운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경험, 살아있는 선사역사문화의 체험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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