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中 운동장 천연잔디 깐다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9-09 15: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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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내달 초 착공... 빗물저류조도 설치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지난 7월부터 ‘학교 천연잔디운동장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 지역내 인수중학교의 마사토운동장을 천연잔디운동장으로 탈바꿈시킨다고 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서울시 ‘열린 학교 조성 사업(학교 공원화 사업)’과 연계돼 구민들의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도심 속 녹지 확충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실시된 것.

이에 구는 시범사업 대상으로 인수중학교를 선정해 기존 마사토운동장을 천연잔디운동장으로 조성하는 한편, 우레탄트랙(육상, 구기운동)과 창고, 빗물저류조(잔디급수용 등) 등을 함께 설치해 자연친화적이고 다목적인 운동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는 총 3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500㎡ 규모의 천연잔디와 740㎡ 크기의 트랙, 50t 규모의 빗물저류조를 설치, 지난 7월 사업추진을 시작으로 이달 공사를 발주, 내달 초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구는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완료된 후 전문가, 학교,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잔디유지 관리 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으로 잔디를 관리해 도심 속 녹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마사토나 인조잔디운동장의 경우 모래먼지가 날리거나 환경호르몬 발생 위험 등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하는데 제약이 많았다”며 “이번 천연잔디운동장을 통해 도심 속 푸른 공간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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