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거주 외국인들 공짜로 건강검진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9-08 16: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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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보건소, 혈압·간염여부등 연중 검사 의료취약계층인 여성결혼이민자와 거주 외국인의 사회적 차별해소와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보건소가 팔 걷고 나섰다.

구 보건소는 국제결혼, 교육 등의 이유로 지역내 거주하고 있지만 국민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등 국가 의료보장제도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적취득 전 여성결혼 이민자 등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검진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은 구 보건소 건강진단실(2600-5980)에 접수하면 된다.

검진종목은 ▲기초체위검사 ▲전염성 질환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등 5개 항목으로 혈압, 비만도, 장티푸스, 간기능검사, 결핵, 간염, 성병 등을 진단한다.

검진 등록 후 검사 전날 오후 9시부터 검사 당일 채혈 전까지는 금식을 해야 하며, 검진당일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또는 외국인 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검진결과는 거주지 주소로 개인에게 발송되고,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정밀검사 또는 적절한 치료방법을 안내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많은 거주 외국인들이 언어소통문제, 문화적 차이, 자녀교육문제, 빈곤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회적 차별을 없애는 사업들을 통해 그들이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영어(http://ehealth.gangseo.seoul.kr)·중국어(http://chealth.gangseo.seoul.kr)로 된 다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해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에서도 지역 건강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문의 (2600-5980)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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