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외교행보 본격 시동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07 17:22: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오늘 日-동유럽 순방길...의료관광·한강르네상스사업 알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10박11일간의 일정으로 일본과 캐나다, 헝가리, 체코 등 동유럽 순방길에 오른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의 순방은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 캐나다 몬트리올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프라하를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4개국·5개 도시를 돌아보는 일정이다.

오 시장은 우선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6차 시티넷 총회'에 참석, 2013년 차기 '시티넷 총회' 서울유치를 확정짓고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1987년 설립된 시티넷은 도시개발, 환경보전, 경제개발 등에 관한 도시 간 국제공조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국제기구로 116개 도시 및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된 상태다.

오 시장은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첨단과 전통이 공존하는 서울의 매력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를 갖는 등 관광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지난 5월 나고야·도쿄 관광설명회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 오 시장은 서울의 전통문화와 한류관광,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의료관광, 한강르네상스와 서울디자인올림픽 등 서울의 관광자원을 주제별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동유럽 순방길에서 오 시장은 프라하 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문화·IT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는 도시정상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동유럽 수교 20주년을 맞아 14일과 15일에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와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서울의 날' 행사를 열어 서울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동유럽에 전파하고 서울시와 동유럽과의 교류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펼친다.

부다페스트에서는 서울 중소기업의 유럽시장진출을 위한 무역상담회도 개최해 한-EU간 FTA 타결 이후 우리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확대에 교두보도 마련한다.

한편 오 시장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다음주자가 될 2012년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작업 심사위원 자격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을 방문한다.

전용혁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