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외국인들 빠른정착 돕는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9-07 15: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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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자 위한 '서울생활·문화 오리엔테이션' 오늘 개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지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보다 편리한 서울생활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구는 8일부터 이틀 동안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서울 및 서초구에서 새롭게 생활을 시작하는 외국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생활?문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는 외국인들의 한국생활이 고국에서와 같이 불편함이 없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불편사항을 상담해주기 위해 마련한 것.

행사 첫 날인 8일에는 서래마을에 있는 공공기관이나 상점을 직접 방문해 이용방법을 익히는 가상체험을 하게 된다. 우체국을 직접 찾아 위치, 우편물 발송 및 부재시 받는 방법 등을, 은행을 찾아 계좌개설방법, 고지서 납부하는 방법 등을, 통신기기 대리점을 방문해 이동통신 기기 개설시 필요한 서류 및 이용방법 등을 직접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9일에는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내에서 한국의 문화 및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프랑스인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쓰레기 처리방법, 버스노선안내, 대중교통 이용방법 등 다양한 생활민원 안내는 물론 구가 직접 제작한 영문 및 프랑스어 생활가이드북 ‘라이프인서초(Life in Seocho)’와 ‘비브레아서초(Vivre a Seocho)’도 제공된다.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장 알리홀 마리 삐에(Allirol Marie-Pierre)씨는 “외국인들이 낯선 타국에서 어렵게 찾고 알아보고 부딪쳐야 할 일상생활들을 한눈에 손쉽게 알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뿐 아니라, 한국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중 구청장은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가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문화 및 체험행사 등을 통해 서초구가, 또 서울이 세계인 누구에게나 편안한 도시로서 기억될 수 있도록 외교적, 문화적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문을 연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는 전기, 가스, 수도, 의료, 교통, 생활쓰레기 상담, 스포츠센터 문의 등 외국인들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상담 처리해 주고 있으며, 외국인이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한국을 좀 더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한국어, 사군자, 한지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서초구가 외국인전입자들을 위해 서울생활정보 및 문화를 안내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생활정보를 설명해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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