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되는 희망근로자 야간 방범 순찰을 시행, 안전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동주민센터 소속 희망근로자들이 지역내 지구대와 협의, 야간 순찰을 시행함으로써 청소년 조기 귀가 계도, 비행 청소년 범죄예방, 야간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야간 시민 안전에서부터 지역내 환경 순찰까지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4~5명이 1조를 이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동별로 탄력 시행) 뒷골목 등 방범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학교, 등산로주변, 하천변 등지에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근로자들은 순찰차 통행이 어려운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특히 통행이 적은 주택가 골목길이나 공원 및 청소년들이 많은 놀이터, 학원 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내 이면도로 순찰시 보안등 확인, 야간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등도 함께 실시, 계도해 주민 불안감 해소와 더불어 지역내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야간 방범순찰은 10개동(삼양동, 삼각산동, 우이동 제외)에서 실시되며, 총 56명(총12개조, 번1동,수유2동은 2개조 편성)의 희망근로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65세 미만 근로자의 경우 4시간 방범순찰 활동을, 65세 이상 희망근로자의 경우 2시간 활동을 원칙으로 해, 연령에 따른 근로자 개인 안전도 함께 고려해 운영토록 한다.
또한 야간 활동인 만큼 랜턴, 야광조끼, 방범용 전자신호봉 등을 비치하는 한편 지난 3일 강북경찰서에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방범순찰에 따른 유의사항 및 안전 교육 등도 시행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는 그동안 희망근로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단순 노동형 근로사업을 지양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 시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희망근로사업 역시 지속적인 방범 순찰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강북구 만들기와 더불어 근로자들 또한 근로 성취감 등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시행, 124개 단위사업장에 희망근로자 2445명을 배치했으며, 급여의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해 근로사업 참여자뿐만 아니라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전통시장과 영세상점 상인들에게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 강북구 희망 프로젝트 근로자들이 지역내 주민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야간방범 순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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