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용품 이웃과 바꿔 쓴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9-06 14:48: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마포 성산1동, '무지개 나눔장터' 열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성산1동은 최근 각 가정마다 자녀의 수가 적어 출산육아용품을 한두 번 사용하고 버리게 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달 31일 자치회관 무지개 육아사랑방에서 ‘무지개 나눔 장터’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열린 ‘무지개 나눔 장터’에는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장난감, 그림책, 아기 옷 등 집에서 따로 보관하기엔 부담스럽고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들을 직접 교환·판매함으로써 출산육아용품의 재활용 기회를 마련했으며, 아울러 주민들이 손수 궁중떡볶이와 김밥도 준비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나눔 장터에 참여한 주민들이 물품과 음식을 나누며 이웃간의 정을 나눴다.

동은 이번 장터에서 나온 물품 및 음식 판매에 대한 수익금 전액을 육아방에 필요한 장난감과 책 등을 구입하는데 쓸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장터는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출산육아용품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았다”며 “육아사랑방이 엄마들이 서로 육아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부모모임 공간으로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1일에 문을 연 성산1동 무지개 육아사랑방은 ‘품앗이 육아방’으로 아이돌보미 자원봉사를 하면 그 시간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다.

시간당 2000원을 내면 하루 4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도 있으며, 이용대상은 0세부터 7세까지 영유아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마포구 성산1동은 지난달 31일 자치회관 무지개 육아사랑방에서 출산육아용품을 서로 교환?판매하는 무지개 나눔장터를 열었다. 사진은 나눔장터에 참석한 학부모가 물품을 보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종철 변종철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