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비상대책본부 '24시 ON'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9-06 14: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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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타미플루 4630명분 보유... 확산방지 비상체제 돌입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지역내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4일 오전 9시 ‘신종플루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신종인플루엔자A(약칭:신종플루)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키로 협의했으며, 당일 오전 11시 구의회에 현황을 보고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30일 부구청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 지금까지 신종플루 발생지역을 여행한 지역내 거주자 5756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완료했으며, 특히 확진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173명에 대한 2회에 걸친 정밀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구는 지역내 강남고려병원 등 5개 거점병원과 약국 5개를 거점약국으로 지정했으며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4630명분을 보유하고 거점병원과 약국, 보건소에 1000명분을 배포한 상태다.

아울러 구는 이달부터 수시로 구청장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구에서 주관하는 문화,종교,체육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될 예정이며, 구는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인 55개 각 학교, 사회복지시설, 관악경찰서 전경대 등에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예방에 나섰다.

구는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주민운동으로 ▲자주 손 씻기 ▲악수하지 않기 ▲기침, 재치기를 할 때 손수건으로 가리기 등을 골자로 한 자체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지역 언론 및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또한 실시 중이다.

특히 구는 구청 민원전화에 신종플루 예방법을 내용으로 한 컬러링(음성안내)을 삽입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관악구 공무원 모두는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합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신종플루와 싸워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지역내 신종플루 확진 환자 33명이 발생, 3명은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고 나머지는 30명은 자택에서 치료 또는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 관악구가 4일 오전 9시 ‘신종플루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지역내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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