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대명거리 일대에서 ‘2009 대명거리 현대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명거리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유생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 대명거리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성균관대학교에 이르는 길.
구는 전통문화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대명거리 전통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6월 ‘제7회 대명거리 전통문화축제’를 개최해 어가행렬, 전통무용, 취타대, 사물놀이 등 대형행렬과 옛날 명륜당에서 과거를 치르던 풍경을 재현한 증광시를 대학로 거리에서 선보인 바 있다.
구는 매년 전통에 중심을 둔 행사를 마련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2009 대명거리 현대문화축제’를 통해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문화축제를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된 것.
이번 축제에서는 우선 주민참여행사로 대명거리와 인접해 있는 인화동, 혜화동, 명륜3가동 주민들의 노래자랑과 OX퀴즈를 진행했다.
또한 치어응원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국내 최연소 변검술사 구본진의 변검쇼, 폴리네시안 댄스공연, 장애인 비둘기 센터의 수화공연, 팝페라 공연 등 종전의 다른행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감각적이고 색다른 공연들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문화가 살아있는 대명거리를 더욱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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