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자제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 과정에서 원주민이나 세입자 등 서민층이 배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시민 부담 비용의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기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관할 구청장이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하고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과 승인과정을 공공이 관리하는 제도다.
지난 8월3일 한남지구가 ‘공공관리자제’의 시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관리자제를 전면 도입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관리용역업체 선정에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및 승인까지 SH공사와 선거관리위원회 등 공공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획기적이고 투명하게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구는 SH공사에 관리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대행토록 하고, 이와 더불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에 있어서는 추진위원회 임원 선거 투?개표과정에 선거관리위원회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먼저 구는 보다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객관적이며 전문성을 갖춘 한남지구의 총괄사업관리자인 SH공사에 관리용역업체(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대행토록 했다.
공개입찰방식으로 진행되는 관리용역업체 선정에는 관련규정에 따라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또는 대한주택공사, 한국감정원등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선정과정은 입찰공고 후 입찰 등록한 업체에 대한 공정한 선정을 위해 평가위원회가 제안서를 평가하고, 평가결과 고득점자순으로 협상해 계약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에 있어 선거관리위원회를 참여시켜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높일 방침이다.
구는 재개발사업에서 비일비재한 부정부패를 타파하고, 원활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고자 토지 등 소유자가 직접 선거를 통해 추진위원장을 선출한 후 추진위원회를 구성토록 할 계획으로 투명한 사업 추진의 초석이 될 추진위원회 임원 선거 투?개표과정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참여관리토록 해 공정하고 투명한 추진위원회 임원 선출에 만전을 다한다.
아울러 구는 이번 한남지구 공공관리제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지지와 참여 속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남지구를 미래명품도시로 건설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한남 재정비촉진지구 정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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