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러진 물건에 생명 불어넣어요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02 15: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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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동, '에코스타일리스트 과정' 신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면목본동이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되살림’ 운동에 적극 나섰다.

면목본동 주민센터는 지난 5월25일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이웃과 나눠 쓰는 ‘사랑의 녹색나눔터’를 개설한데 이어 오는 8일부터는 주민들을 위한 환경교육인 ‘에코스타일리스트(ecostylist)-되살리체험교육 과정’ 강좌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강하는 ‘에코스타일리스트 과정’은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 우리 주변에 주인 없이 버려진 물건을 가져와 새롭게 창조해 생명력을 불어넣어 다시 일상생활에 재활용할 수 있게 가르치는 강좌다.

이번 강좌는 녹색가게운동협의회에서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면목본동 자치회관 2층 사랑방에서 망가진 우산천으로 아이 비옷 만들어주기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주제들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7일까지 면목본동 자치회관(2207-1011)에서 방문 및 전화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15명을 선발한다. 수강료는 월 5000원이며 별도 재료비는 없다.

한편 면목본동은 ‘에코스타일리스트 과정’과 ‘사랑의 녹색나눔터’를 연계, 녹색가게가 단순 물품교환, 매매장소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민환경교육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사랑의 녹색나눔터’에서 나오는 운영 수익금을 ‘에코스타일리스트 과정’ 강사료 및 재료비로 제공함으로써 시민환경교육과 지역복지사업 등에 기여함은 물론 녹색나눔터를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목본동 관계자는 “최근 과도한 자원 낭비로 환경오염 및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어 주민들과 함께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우리 주변 녹색생활실천 운동이 활성화되어 우리 후손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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