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위해식물 확산 막는다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9-02 15: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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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사업본부, 가시박등 제거 구슬땀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수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위해식물의 한강하류로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제거작업을 2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거작업은 한강변에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수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 위해 식물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암사동 한강둔치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본부인력,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현재 한강변 310만㎡에 이르는 자연초지에는 부분적으로 가시박 ? 환삼덩굴 등 위해식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생장이 빠르고 번식력이 강해 가을철이면 전체초지의 약 8%의 면적을 잠식하는 등 수변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효과적인 제거 방식은 계절에 따라 연중 체계적인 제거 방식을 택하는 것으로 봄철에는 뿌리째 뽑아주는 작업, 가을철에는 환삼덩굴과 가시박의 개화시기 이전에는 줄기와 꽃, 씨앗을 집중적으로 제거, 씨앗 발생을 막는 근본적 제거 방식이 좋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상반기(3~6월) 23만7000㎡의 초지에서 위해식물 및 외래식물을 제거한 바 있으며, 생태공원에 마련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외래식물 구별법과 제거작업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자생식물 보호를 통한 건강한 수변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지자체와 환경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지속적인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환삼덩굴 등 위해식물 제거작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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