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신종플루 확산 차단에 올인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02 15:21: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노원구, 상계백병원 등 거점병원 3곳 지정 학교에 디지털 체온계 지원도 적극 검토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가을철 대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 신종 플루 확산의 차단을 위한 ‘신종 플루A 가을철 대유행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된 주요 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대책 협의회를 구성을 통한 상황 점검 및 지원체계 마련과 임시 진료소 설치를 통한 신종인플루엔자 의심자 상담 등 현장 진료시스템 구축이다.

먼저 구는 지난달 28일 정부의 신종플루 대책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임시 진료소를 설치했다.

이는 최근 신종플루 감염 사망자 발생 후 보건소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상담전화가 폭주함에 따른 조치로 신종플루 관련 방문자 상담과 검진을 실시하고 신종플루 의심환자 발생 여부 등을 모니터링 하기 위한 것.

아울러 각 학교마다 신종 플루 방지를 위한 행동 요령 등 관리 매뉴얼을 비치토록 하고, 학생 등교 시 발열 여부를 체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체온계의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진료 시스템도 구축해 보건소를 지역 중점 관리를 위한 총괄기구로 운영,해 집단 발병 관리 및 항바이러스제 공급을 관리할 계획이며, 거점 병원을 현재 1곳에서 3곳으로 확대 지정, 치료 거점 병원인 상계백병원은 폐렴 등 중증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

이외에도 거점병원에는 특수 마스크 900개, 개인 보호복 120벌, 수술용 마스크 1800개를, 일반 의료기관 112곳에는 마스크 6만7000개를 지급할 예정이며, 구청 5층에는 시범적으로 방문객들 중 원하는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등 다중 이용시설과 구청 보건소 앞에 신종플루 안내 상담센터를 설치해 시민 행동요령 안내와 홍보를 담당하게 했다.

한편 구는 신종 플루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등 유관단체 관계자와 관련 기관 실무책임자 등 10명으로 ‘신종 플루A 비상대책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31일과 1일 대책회의를 개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