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이곳저곳 '사랑나눔 릴레이'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9-01 17: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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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나랑봉사단, 어르신들 발마사지 해줘... 디딤돌봉사단, 저소득 가정 집수리 나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에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두 봉사단체가 남다른 선행을 베풀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구는 최근 구청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너랑나랑’ 봉사단과 상용직 근로자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단 ‘디딤돌’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너랑나랑’ 봉사단은 지난 8월25일 도봉실버센터에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을 청소하고 노인들과 친숙해지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매월 2, 4주 수요일 노인 발마사지, 식사수발, 세족 손발톱 손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너랑나랑’ 봉사단의 진유환 단장은 “그동안 마음만 갖고 있었는데, 막상 봉사를 시작하니 너무 즐겁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또한 노남길 총무는 “회원들의 호응이 크면 봉사일정 및 내용 등을 확대해 운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디딤돌’ 은 2006년 4월 구청 상용직 근로자로 구성된 이래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상용직 근로자는 구청에 고용돼 도로보수, 하수관 준설, 배수로 청소, 공원관리 등 3D업종에 종사하는 현장근로자로, ‘디딤돌’ 회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헌신과 섬김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기 좋은 도봉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넷 째 주 토요일 저소득가정 주택의 도배, 장판 교체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수도꼭지 수리, 형광등 교체, 비가 새는 창문 수리 등 간단한 봉사는‘디딤돌’ 이훈 회장이 자비를 들여 봉사요청 당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정신질환을 지닌 가정을 찾아가 장장 6시간 동안 청소와 집수리를 실시했으며 살균 및 살충 소독작업도 실시했다.

구 봉사단체 관계자는 “넉넉하지 않지만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고자 하는 것뿐”이라며 “더욱 많은 봉사단체가 생겨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 도봉구청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너랑나랑’ 봉사단과 상용직 근로자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단 ‘디딤돌’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너랑나랑’ 봉사단이 도봉실버센터 시설을 청소하고 노인들에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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