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불암산 등산로 안전하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9-01 15: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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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친환경 화장실 설치 등 국립공원수준 만들어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등산객들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불암산 등산로를 국립공원 수준으로 정비하고 시민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구는 최근 17억원을 들여 불암산 정상부에 목재 덱 계단과 손잡이로프 등을 설치,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와 함께 불암산 거북바위 등 주요 명소에 대한 명소안내판을 세우고 수락산?불암산 등산로 방향표지판과 위치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목재 덱 로드, 체육시설, 정자, 천병약수터 전망 덱, 친환경 화장실 등 각종 주민 편익시설을 강화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산행으로 훼손된 샛길 등산로를 복구하기 위해 경계로프를 이용 샛길을 원천 차단하고 산 주변에 난립하던 각종 무허가 건물은 철거하고 경작지 등은 보상 후 식재, 산림을 복원했다.

이에 앞서 구는 정상에 오르데 목적을 두는 등산객과는 별도로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을 위해 불암산 기슭에 ‘횡단형 산책로’를 조성한 바 있다.

이 산책로는 덕암초등학교에서 양지초소와 학도암에 이르는 2.5㎞ 구간으로, 구는 장거리 순환 산책로로 조성해 등산객들이 편안하게 산기슭을 이용,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6월 공릉동 불암산 제9등산로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명품맨발등산로인 ‘공릉산길’도 조성했다.

이노근 구청장은 “지난해 수락산 안전시설물을 정비한 후 산악안전사고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됬다”며 “국립공원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수락산, 불암산에서 건강한 몸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노원구는 총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불암산 등산로를 국립공언 수준으로 정비했다. 사진은 불암산 정상부에 설치된 목재 덱 로드를 따라 등산객들이 하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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