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비상대책본부 구성, 의료자원과 관련기관 네트워크화를 통한 기관간 정보 교류, 치료 거점병원 및 약국 운영 등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9월초부터 10월까지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것에 대비한 것으로 구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공동주택 37곳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보육시설, 경로당, 지하철, 호텔 등 254곳에 전염병 예방가이드 책자 2만6000여부를 제작·배포했으며. 또한 의심환자 검체확인 및 확진환자 접촉자 관리와 함께 약 5000여명에 이르는 입국자를 추적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구청장을 중심으로 중구의사회, 약사회, 병·의원, 약국, 군부대, 경찰, 학교, 복지시설 등 의료자원과 관련기관을 네트워크화해 기관간 정보 교류 등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개인위생은 물론 학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해 환자발생을 예방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치료거점병원 및 거점약국 지정 및 항바이러스제 공급체계 구축으로 환자에 대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구는 국립의료원, 백병원, 송도병원 등 대형병원을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 운영한다.
지정된 치료거점병원에서는 인플루엔자로 인한 폐렴 등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는 물론 항바이러스제, 개인보호구 등 필요한 물품을 배부하며, 이와 더불어 질병관리본부 주관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구는 신당중앙약국, 서울약국, 명동중앙약국 등을 거점약국으로 지정해 항바이러스제 처방과 함께 환자보호자가 거점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4개반 14명으로 구성된 방역반을 구성해 지역내 후생시설 및 취약지역 236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신종플루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중구는 특히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어느 지역보다 철저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씻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 7일간 집에서 외출을 삼가하고 만약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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