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에 따르면 생태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태전문가와 함께 정해진 코스로 산을 오르며 식물 및 향토작물 등을 분석, 관찰하면서 생태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하게 된다.
먼저 용마산에서 이루어지는 생태교실은 용마산 사가정공원 입구에서 모여 사가정 공원 소개와 서식하고 있는 동물, 식물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산을 올라가며 이팝나무, 산벚나무 소나무 등의 나무와 서양민들레, 괭이밥 등의 들꽃 등 서식하는 식물, 동물들을 분석 관찰한다.
관찰한 식물에 대해서는 생태전문가로부터 생태적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과 생존전략, 타 생명체와의 관계에 대해 배워보고 산을 올라가며, 만나는 동물(새, 곤충)들의 이름과 생활사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봉화산에서 이루어지는 생태교실은 봉수대공원 팔각정에서 모여 봉화산의 역사와 문화 소개를 들은 후 봉수대 공원에서 초본류 및 향토작물을 관찰한다.
그 후 소나무 숲으로 장소를 이동, 숲에서 자라는 나무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숲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봉수대로 올라가 지역 전경을 살펴보고 옛 조상들의 통신수단에 대해 들어본다.
내려오는 길에는 참나무 숲을 방문해 생태전문가가 야생생태 및 숲의 천이(遷移)와 각종 수목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참가일 하루 전까지 용마산 생태체험(http://ecoifo.seoul.go.kr) 또는 봉화산 생태체험(http://san.seoul.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청 공원녹지과(490-3395)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매회 30~40명 사이로 선착순 접수며, 생태교실 참가 시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모자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필기도구를 준비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구청 공원녹지과(490-3395)에 문의를 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휴일에 부담 없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산을 올라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야생생태에 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으로 매회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산들이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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