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길 '걷고싶은 거리' 만든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7 10: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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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예산 4억 들여 총 350M 구간 내달 말 완료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용마산길을 도시미관을 고려한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

구는 내달 말까지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마산길내 망우사거리에서부터 우림시장오거리까지 약 350m 구간의 보도를 서울거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맞춰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거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보행자에 대한 배려 없이 개설 및 확장에만 집중해 오던 기능위주의 보도를 시민고객위주로 정비해 ‘보행자가 행복한 거리’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이달 17일 공사에 들어간 이번 사업을 통해 종횡경사가 심한 구간 경사 조정, 횡단보도 턱 낮춤시설 설치, 단절구간은 횡단보도의 높이를 인도와 같이 만들어 과속방지턱처럼 횡단보도를 높이는 험프형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가 편한 거리를 만들게 된다.

또한 보도 포장재를 소형고압블록에서 천연대리석의 질감을 가지는 친환경 콘트리트 가공블록으로 교체해 도시미관과 행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맨홀을 기존 주철에서 보도와 같은 디자인을 반영한 맨홀로 바꿔 보도 디자인에 연속성을 주게 된다.

아울러 가로등주 및 빗물받이 시설 등을 정비하는 등 도시 미관을 고려한 보행자가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망우로 디자인거리 조성’을 비롯해 ‘면목동길 서울거리 르네상스 보도조성’, ‘망우3동 상상문화 거리 조성’ 등을 통해 구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여러 아름다운 디자인 거리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구에서도 특히 노후 및 파손이 심했던 용마산길 보도 정비를 상수도 굴착공사와 함께해 예산도 절감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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