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마라톤축제 29일 개막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8-26 12: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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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주한미8군사령부 96개국 주한외국인 등 1만5000명 참여 강남구(구청장 맹정주)와 주한미8군사령부가 29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전쟁과 기아에 고통 받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를 돕고 국제평화를 기원하고자 ‘제7회 국제평화마라톤축제’를 공동개최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날 축제는 마라톤에 96개국 주한외국인 3000여명을 포함해 1만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마라톤 후에는 2부 행사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조용필의 ‘평화기원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라톤은 오전 8시 풀코스부터 출발해 하프코스, 10㎞단축코스, 5㎞건강달리기 및 3.5㎞걷기(평화대행진)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일반 마라톤대회와는 달리 생태하천인 양재천, 탄천 및 한강을 돌게 된다.

구는 더운 날씨에 마라톤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급수대에서 얼음물과 수박화채를 제공하며, 샤워터널과 아이스쿨러(냉풍기)도 곳곳에 설치했다.

마라톤에 이어서 ‘희망과 나눔’을 기원하는 조용필의 ‘평화콘서트’에서는 평소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탈북자, 대성리마을 주민, 수급자 가족, 장애우 가족 및 한부모 가족 등 어려운 이웃 6만여명이 초청돼 콘서트를 즐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는 마라톤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유니세프 기금으로 전달된다”며 “이 행사가 구민의 건강을 다지고, 더불어 전쟁과 기아에 고통받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를 돕는 나눔과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해 열린 '제6회 국제평화마라톤축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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