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포스터 변천사 '한눈에'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8-26 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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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문화원 기획전 '영화속의 서울' 오늘 열어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은 이달 27일과 28일 양일간 베를린광장 및 예문갤러리에서 기획전 ‘Seoul in Film(영화속의 서울)’을 연다.

26일 문화원에 따르면 한화와 중구문화원이 주최하고 중구문화원이 주관하며, 한화석유화학의 협찬과 서울 중구청/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Seoul in Film(영화속의 서울)’은 청계천 예술제의 두 번째 기획전으로 영화배우 최은희, 엄앵란, 안성기씨와 영화평론가 김종원씨 등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의 목소리 배한성씨의 사회로 열린다.

27일 오전 11시 베를린광장 및 예문갤러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Seoul in Film에서는 ▲스크린 속의 서울 사진 파노라마 전시 ▲해외 영화제 수상작품 포스터 전시 ▲국내최초 한국영화 ‘전단지’ 변천사 ▲한국영화 父傳子傳 ▲영화주제가 공연 ▲영화간판 아티스트 시연 등이 펼쳐진다.

먼저 베를린광장에서 열리는 스크린 속의 서울 사진 파노라마 전시에서는 1950~60년대 초 우리나라를 대표했던 배우들이 펼치는 명연기 장면과 당시 영화 속에 배경으로 남아있는 서울의 시대상을 통해 서울의 옛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또한 같은 곳에서 열리는 해외영화제 수상작품 포스터전시에서는 1957년 제4회 아시아영화제 희극상을 받은 영화 ‘시집가는 날’부터 2009년 제62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쥐까지 해외영화제 수상작품 60점의 포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는 1955년 막난이 비사부터 1999년 쉬리까지 국내최초 한국영화 전단지 100점을 전시해 한국영화 전단지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아울러 한국영화 父傳子傳에서는 김승화-김희라, 황해-전영록, 허장강-허준호(허기호) 등 대를 이어 영화를 만든 부자의 영화 전단지 및 스틸사진 등 희귀본을 부자별로 전시해놓고 있어 재미를 더한다.

또한 베를린광장에서는 코리안 재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고래사냥, 하숙생 등 국내영화와 사랑과 영혼 등 외국 유명 영화주제가가 공연되며, 영화간판 아티스트 시연에서는 동백 아가씨와 진짜진짜 잊지마에 각각 출연한 신성일, 엄앵란씨와 이덕화, 임예진씨를 만나볼 수 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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