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 공급 급물살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8-26 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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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희대등 역세권 대학가 5곳 '주차장 완화구역' 후보지로 선정 서울시가 저소득층 및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의 확대를 위해 주차장 공간의 축소에 들어간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차장 완화구역 선정은 11월 일괄 지정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최근 전ㆍ월세 시장의 수급불안에 따른 서민주택 주거불안 우려를 ‘도시형생활주택’의 집중적 조기공급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후보지 5곳은 서일대, 경희대, 한국외대, 고려대, 안암 및 보문 역세권 주변으로 서울시는 해당 지역 주민의견수렴과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구역지정이 신청되면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속하게 주차장 완화구역을 지정, 민간건설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이번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부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원룸형과 기숙사형 주택을 건립하는 것이다. ‘주차장 완화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일반 지역의 20% 공간만 주차장으로 확보하면 건축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도시형생활주택이 학생, 구직자, 직장인, 기타 저소득 1~2인 가구의 주거형태고, 구역의 위치가 직주근접 가능하거나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이기 때문에 주차 수요가 낮아 주택가 주차문제가 크게 악화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주차장 수급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 수급율 저하 발생시엔 자치구의 주택가 공용주차장 건설 사업에 있어 주차장 완화구역을 우선 추진하도록 유도하고, 건설비용도 최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주차장 완화구역지정에 따라 토지가의 급격한 상승이나 투기적 거래 성행이 우려될 경우에는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를 위해 주차장 완화구역내에선 주차장 설치기준을 일반지역(기숙사형 0.3대/세대, 원룸형 0.5대/세대)의 20%수준인 주택 연면적 200㎡당 1대(1대/10세대)로 대폭 완화하는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개정, 지난 7월30일 공포한 바 있다.

류훈 주택공급과장은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를 통해 소형주택을 집중 공급을 유도하고, 특히 조기 공급으로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주차장 완화구역 후보지 선별을 준비 중에 있거나 예정인 자치구도 구역지정 신청을 독려해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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