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로 르네상스사업 본격화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6 11: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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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무장애 보도로 만들어...2012년 완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2012년까지 125억원을 투자해 서울 동북권 핵심도로인 동일로 상계주공 14단지~태릉입구역까지 8.2km구간을 전면 리모델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올 연말까지 21억원을 투자해 노원의 중심거리인 7호선 노원역 사거리에서 상계백병원 사거리 약 740m구간 양측 보도를 전면 교체하는 등 동일로 보도 르네상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어 2010년에는 중계역~하계역 1.52km 구간, 2011년 상계 주공14단지~노원역 2.27km구간, 2012년 하계역 태릉입구역 2.52km구간 보도의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연초 서울시가 25억을 투자해 시범 조성한 수락산역~주공14단지 보행녹도와 연계하기 위해 시와 매칭으로 나머지 전 구간에 대한 보도 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

구는 동일로 보도 르네상스 사업을 ‘도시 재생 핵심 프로젝트’로 정하고 ‘도심 속의 산책로(Natural Way)’란 콘셉트로 동일로를 새롭게 디자인할 계획이다.

먼저 보도를 화사하고 품위 있는 회색톤의 화강석 판석으로 포장한다.

또 기존 가로등, 통신주, 한전변압기 등 가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조정해 장애인, 노약자는 물론 휠체어 및 유모차 통행에도 불편 없는 무장애 보도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잘 사용되지 않던 지하철 환풍구와 환풍구 사이, 지하보도 출입구와 출입구 사이에 포켓공원과 구간별 띠 녹지를 조성하고 이곳에 회양목, 산철쭉, 화살나무 등을 심고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디자인 표준안을 적용한 휴지통을 비롯해 맨홀 뚜겅, 자전거 보관대, 수목보호대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에 난립하던 사설안내표지판은 가로등과 통합해 깔끔하게 정리한다.

이외에도 기업형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노점상을 재배치해 규격화하고 시간제, 실명제 등을 도입·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 관문인 동일로의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제2의 노원문화의 거리, 광화문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일로 보도 르네상스사업을 시작으로 노원이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950-4021)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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