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에는 러시아 과학 학술원 연구원인 미하일 에이 시스킨 박사와 영국의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데이비드 홀 박사를 비롯, 중국 척추 고생물학 및 고 인류학 연구소 부서장인 진창주 박사, 국내학자로는 전북대 양승영 교수, 삼육대 정광호 교수, 경희대 유정칠 교수 등 국내외 자연사 분야 전문가 6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미하일 에이 시스킨 박사는 ‘효율적인 자연사 박물관 건립과 운영 조건’에 대한 주제발표를, 유정칠 교수는 ‘국립자연사 박물관 건립을 위한 노원구의 입지조건’을, 정광호 교수는 ‘자연사 박물관 건립을 위한 건축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 등 자연사 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참가자들은 노원구가 국립 자연사 박물관 후보 부지로 선정한 중계동 산95-2 불암산 자락을 방문, 박물관 대상지로서의 입지 타당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노근 구청장은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에 국립자연사 박물관 건립이 추진될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자연사 관련 유물을 110만점 확보하고 있는 만큼 불암산 자락에 국립자연사 박물관을 유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정부가 건립을 추진 중인 국립자연사 박물관 유치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치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연구 용역 실시와 100만명 유치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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