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 성북 국제컨퍼런스 내일 열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8-25 11: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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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시 발전 가이드라인 새롭게 만들고 정보도 교환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27~28일 이틀간 ‘성북구민 모두에게 건강을(Health for all seongbuk)’이라는 주제로 ‘건강도시 성북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구가 지난해 10월 일본의 이치카와(Ichikawa)시에서 열린 제3차 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도시에서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보장’ 및 ‘공중위생 시설의 우수 수행 실적’ 등 2개 부문에서 건강도시상을 받았는데 이 수상의 의미를 다시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콘퍼런스는 성북구 개청 6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60년을 내다보며, 건강도시 발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마련함은 물론 건강친화 개념확립과 인식확산, 건강도시에 관한 국제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먼저 27일에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제1주제인 ‘미래 건강도시 추진 전략’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국민대학교 국제관 콘서트홀에서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28일 오전에는 구청내 성북아트홀에서 제2주제인 ‘건강도시 비전을 위한 각 부문간 역할’에 대한 학술회의가 열리고 오후에는 제3주제인 ‘지역보건사업에서 근거중심적(evidence based) 접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한편 컨퍼런스 기간 중에 성북구를 비롯해 중국의 창슈(Changshu)시와 일본의 이치카와(Ichikawa)시 등 WHO 수상도시 건강도시 사진전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임시총회가 열린다.

또한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외국 강연자들은 성북생태체험관, 성북천, 북악스카이웨이산책로, 치매지원센터 등 성북구의 건강도시 프로젝트 사업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학술회의 외에 일반 시민들의 흥미를 끌 만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27일 오후 3시에는 구청 성북아트홀에서 한국심리학습연구소 김미라 소장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자녀교육’에 관해 강의하고, 28일 오후 2시부터는 구청 다목적홀에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주제로 가수 김도향씨의 강연이 열린다.

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과 전화예약(920-1946)을 통해 선착순 참여 접수를 받으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27일과 28일 오후 1∼6시 구청 야외 무대에서는 ▲시험 불안 극복을 위한 가상현실 체험 ▲눈 건강교실 및 각막기증 서약 ▲지문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사상체질 관리 ▲아토피 바로알기 ▲즐거운 어린이 조리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 공연’이라는 주제로, 명지대학교 음악임상연구회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27일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구청 야외무대에서 ‘작은 음악회’도 펼쳐진다.

구는 미래 건강도시의 비전을 제시할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건강도시사업이 더욱 활성화, 구체화됨은 물론 도시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해 나갈 국내외간 상호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건강도시 성북 국제 컨퍼런스’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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