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행정용어 쉽게 알려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8-24 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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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다국어 자동차 등록증 커버’ 제작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지역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3월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된 ‘자동차등록증 커버’를 자체 제작해 구청을 찾은 다문화가족 및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교부해 왔다.

‘다국어 자동차등록증 커버’는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어려운 행정용어와 과태료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이의신청을 줄이고 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등록증 커버’에는 ‘자동차 과태료 부과 top 5’로 선정된 항목의 과태료 부과 기준과 해당 부서의 연락처가 적혀있고, 까다롭고 어려운 법률 및 행정용어들이 이해하기 쉽게 번역돼 있으며, ‘승용차 요일제’ 가입과 혜택도 안내돼 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다문화가족의 무료 건강검진’에 다문화가족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건강검진 안내문’을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무료건강검진은 흉부촬영, B형간염?뇨?혈액?구강검사 등 올해 11월까지 매일 오전에 실시된다.

지역에 거주하는 국적취득자 누구나 신청만 하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7월10일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다문화 가족 팀을 만들었으며, 소수의 구성원이지만 그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폭 넓은 구정 실현을 위해 여러 가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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