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유압 페달식'으로 바꾼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8-24 14: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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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손잡이에 대장균 '득실득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손으로 직접 여닫아야만했던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발로도 개폐가 가능한 페달식으로 전면 교체보급키로 했다.

구는 올해 1000개의 ‘유압 페달식’ 수거용기를 구입, 내달 말부터 일부지역의 구형(수동식) 수거용기와 우선 교체하고 내년까지 1000여개를 추가 구입해 구 전 지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한국 소비자보호원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거용기 손잡이에 공중화장실 변기보다 9배 이상, 지하철 손잡이의 770배나 많은 대장균과 함께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 포도상 구균이 검출되는 등 손으로 덮개를 여닫는 과정에서 세균이 쉽게 옮을 수 있다는 위생상의 지적을 받아왔었다.

이에 구는 찌꺼기가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용기 밑에 페달이 달리고 뚜껑이 서서히 닫히는 개량 ‘유압 페달식’ 수거용기를 개발해 위생적으로 쓰레기를 버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

박성중 구청장은 “주부들의 오랜 골칫거리인 음식물쓰레기 배출에 따른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여성의 니즈(Needs)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여성이 행복한 서초 만들기(女幸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하절기 월2회, 동절기 월1회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용차량(세척장비 부착)을 도입, 음식물쓰레기통 세척사업을 실시해온데 이어 내달부터 일반주택 각 가정태 수거용기 전부를 대상으로 구직영 차량을 이용한 세척 및 소독 서비스를 시행해 악취, 세균발생 등을 억제하는 등 보다 위생적인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문의 (2155-6742)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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