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여고생 귀가 알림 문자서비스’ 실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09-08-24 11:21:3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최근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노리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가 여학생들의 하굣길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한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여고생들의 야간 자율학습 후 귀가상황을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여고생 귀가 알림 문자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여성대상 범죄 예방책이자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여고생이 밤늦게까지 공부한 뒤 귀가할 경우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학교 현관 및 자율학습실 앞에 설치된 리더기에 접촉하면 바로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문자를 전송해주는 방식인 것.

구는 최근 지역내 동명여자정보고, 선일이비즈니스고, 선정관광고, 예일여고, 예일디자인고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으며 우선 5개교 2545명에게 서비스를 실시해 이후 학생, 학부모, 학교의 반응을 평가한 뒤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등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 학생은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 후불제 신용카드 등을 시스템에 등록한 후 이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밤늦게 귀가하는 자녀 때문에 항상 마음을 졸였던 학부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여성 대상 범죄예방과 귀가 여부를 확인하는 학부모 전화응대 비용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