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육격차해소, 사교육비 절감, 인재양성 차원에서 서울시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도서관 리모델링, 장서구입비 등을 지난해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까지 서울시가 지원한 학교는 총 1117개교로(학교지원담당관 1071개교, 문화예술과 46개교) 서울시내 전체 학교의 88%에 달하며, 지원예산규모는 총 157억원(학교지원담당관 115억원, 문화예술과 42억원)에 이른다.
지난해부터 서울시는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강북 지역 중학교 20개교에 아늑하고 예쁜 도서관을 조성, 수년간 방치돼 오던 창고나 전산처리실, 낡은 자료실 등을 북 카페에 버금가는 명품도서관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해 도서관 조성에 이어 올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도서관 장서 구입비를 지원, 독서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에 지역 공공도서관들도 동참했다.
도서관에 장서를 채우고 전산화 하는 작업은 문헌정보학적 지식과 일손이 필요한 작업으로 지역 공공도서관들이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원한 도서관 자료의 전산화 작업을 돕겠다고 나선 것.
남산, 정독, 양천, 동대문, 강서 지역의 서울시립공공도서관은 학교도서관지원과를 조직해 지역 학교들의 자료 전산화(DB 구축) 업무, 초중학생 독서지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역사회로 범위를 넓힌 학교도서관 지원을 위해 46개 학교 도서관에 사서,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 학교도서관이 소규모 지역 공공도서관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편안하고 머물고 싶은 학교에서 독서와 토론 중심의 교육,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때, 창의적 인재가 양성될 수 있다”라며 “서울시는 교육이 미래의 희망이라는 비전이 실현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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