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한강공원 특화사업 선보인다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8-20 12: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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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여의도한강공원 특화사업’을 9월말 공원 준공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여의도한강공원 특화사업’은 도로변 시설물로 막힌 한강을 열고 물과 가까운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해 한강 둔치의 단면구조를 개선, 자연성을 회복하고 캐스케이드, 계류시설, 플로팅 스테이지, 수변스탠드 및 산책로 등을 중점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는 접근성과 친수성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수변문화 활동공간을 만들어 한강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여의도공원에서 한강을 물로 연결하는 캐스케이드를 조성하고, 여의나루역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활용, 캐스케이드와 연결되는 계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한강 둔치 전체가 수평선으로 형성돼 강을 바라보면 멀리 떨어져 있는 강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없었으나, 지반의 높낮이를 조정하는 둔치의 단면구조를 개선해 보다 가까워진 한강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물을 배경으로 한 음악분수와 LED가 어우러져 대중예술과 수상 멀티미디어 쇼를 연출하는 플로팅 스테이지를 조성하고, 하안의 퇴적부는 자연현상으로 퇴적이 유도돼 생태형 호안으로 조성되도록 할 방침이다. 물가를 따라 산책로 등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대한민국의 정치, 금융, 언론의 중심지 역할을 해 온 여의도 지역에 조성되는 공원인 만큼 지역의 특성을 키워 세계와 소통하고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휴식공간으로 즐겨 찾아 업무와 연계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그동안 그 자체가 가진 자연의 모습을 살리지 못하고 가려왔던 것이 사실이다”며 “한강르네상스는 여의도한강공원의 자연성을 최대한 회복시켜 시민들이 파란 강, 푸른 수풀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친수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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