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심뇌혈관질환 적극 예방...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운영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8-19 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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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자체 최초... 보건소 10곳 선정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암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10개 시범 보건소를 선정, 각 보건소내에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의사와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하는 등 예방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 위험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를 방치하면 주 사망원인 질환인 뇌졸중, 심뇌혈관질환, 암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잦다.

2007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민의 사망원인 질환 1,2위(총 58%)가 암(30.7%)과 심뇌혈관질환(27.3%)이 차지할 만큼 높고, 고령화가 진행되면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특히 국가의 예방정책이 미흡하고 시민의 건강관리 환경도 치료중심 병의원이 99.7%를 차지하고 있어 공공 예방정책의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는 대사증후군 진단 판정에 따라 적극적 상담군(위험요인3개 이상), 동기부여상담군(위험요인1~2개), 정보제공군(위험요인0개)으로 분류해 대상자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10개의 대사증후군 시범보건소내 전문관리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상담센터를 운영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팀(보건소마다 약간 다를 수 있음)을 이뤄 산업장이나 재래시장, 마트, 주민자치센터, 구민회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

서울시는 생소하고 어려운 ‘대사증후군’을 시민들이 즐겁고 알기 쉽게 이해하고 일상적 건강체크를 통한 대사증후군 예방하자는 의지를 담아 ‘서울시와 오락하자’는 의미의 ‘대사증후군 오락(5樂) 프로젝트’를 전개, 건강관리 목표를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조은희 여성가족정책관은 “2030년 서울은 초고령사회(현재 서울시 노인인구 22.3%)에 진입하고, 이에 따라 만성질환 및 의료비 급증, 삶의 질 저하에 대한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주요 사망 원인질환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을 적극 발견, 관리하여 서울시 중심 예방 건강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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