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 자녀 '농촌체험'... 구로구, 저소득층 90명 대상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8-18 10: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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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18일 경기도 양평에서 지역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 9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아침 9시 구청광장을 출발하면서 시작된 일정은 양평 도착 후 농부체험, 옥수수 수확, 토마토 따기 등으로 이어졌으며, 시골밥상으로 차려진 점심 식사 후에는 미꾸라지 생태체험, 황토풀장 흙놀이, 찐옥수수-미꾸라지 튀김 간식시간,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재 구에는 1040세대 2746명의 한부모 가정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모자가족이 815세대 2157명, 부자가족이 220세대 576명, 조손가족이 5세대 13명이다.

구는 이날 행사를 위해 동별 참가 신청자 중 5~6명씩을 선정했으며, 프로그램은 체험활동 전문기획사가 맡아 운영했다.

구 관계자는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아빠나 엄마가 너무 바쁘고 여유가 없다보니 한부모 가정 자녀들에게 문화생활이나 야외 나들이는 꿈같은 얘기”라며 “비록 짧은 하루의 프로그램이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저소득 자녀를 위해 농촌체험 이외에도 문화체험, 놀이공원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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