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옥상등 2곳 생태숲 연내 조성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전국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옥상녹화를 통한 소생물 서식공간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승인받음에 따라 충무아트홀과 남산동 공영주차장 옥상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구는 한국토지공사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7일 오전 11시 기획상황실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이종상 한국토지공사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옥상 소생물 서식공간 복원사업 시행에 따른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옥상공원화사업과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연계, 도심 생태계 복원을 위해 소생물 서식공간 복원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옥상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공사가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개발 사업을 시행하면서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충무아트홀과 남산동 공영주차장 옥상에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소생물 서식공간 복원사업에 사용토록 한국토지공사와 협의하고, 새봄조경(주)을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로 해 사업을 신청한 결과 지난 8월10일 환경부로부터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승인 받았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개발 사업자에 부과·징수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생태계 보전 및 복원사업을 시행하면 납부한 협력금의 50% 범위 안에서 사업에 실제로 투자한 금액을 반환해 주는 제도로 구는 한국토지공사가 반환받는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활용,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반환되는 협력금 중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12월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으로 충무아트홀 건물 옥상 1465㎡, 남산동 공영주차장 430㎡ 등 1895㎡ 부지에 배수·방수·방근처리, 인공토 포설 등 식재기반을 만든 후 생태숲 및 생태습지, 생태학습장,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며, 이와 함께 생태계 복원 효과 분석을 위해 모니터링도 병행 실시한다.
이에 앞서 구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복원사업 시행에 세부사항을 논하기 위해 17일 한국토지공사와 복원사업 시행에 따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번 충무아트홀과 남산동공영주차장 옥상 소생물 서식공간 복원사업이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과 옥상공원화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중구가 친환경적이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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