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버려진 애완동물사체 수거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8-13 11: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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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청소기동반 운영
앞으로 애완동물 등 도로상에 방치된 동물사체에 대한 처리방법이 보다 위생적으로 개선된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이달부터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던 동물사체를 의료폐기물에 준해 위생적으로 처리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자로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시험·검사기관 등에서 발생된 동물사체에 대해서는 의료폐기물 처리절차에 따라 처리됐으나, 도로상에 방치된 동물사체에 대해서는 환경미화원이 수집, 생활폐기물로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등 비위생적 처리로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일으켰다.

이를 개선코자 구는 도로에 방치된 개나 고양이, 조류 등 동물사체를 구청 청소기동반이 수거, 냉동보관 후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의해 동물장묘시설에서 처리키로 한 것.

이를 위해 구는 수거용 위생비닐 지퍼백 및 위생박스를 구비하고, 서소문재활용처리장내에 동물사체를 보관할 수 있는 냉동고를 마련해 일정량이 보관되면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위탁 처리를 맡겨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일반가정에서 발생한 동물사체에 대해서도 생활폐기물과 분리해 동물병원이나 동물장묘업체에 의뢰해 처리토록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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